육군사관학교에 흉상을 건립한 후속 조치였다....
서로·북로군정서와 연대한 항일투쟁을 그렸고....
그런데도 김 위원장은 핵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최대 업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언어와 현실의 간극을 살아내야 하는 비극적 숙명을 빙의한 작가다운 말이었다....
이러한 행보는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8월 18일)과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을 계기로 군사력을 부풀리면서 체제 결속을 도모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격랑의 역사를 이념의 도리깨로 욕심껏 타작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제1 야당의 책임도 가볍지 않다....
분노의 ‘5공 물갈이미모의 보살....
1985년 2월 12대 총선에서 신민당 돌풍으로 이어졌다....